
SYNCHRONY : 동시성 展
류주항, 최은혜, 황지현, 재클린 창, 조르디 디아즈 알라마, 소코
RYU JU-HANG, CHOI EUN-HYEA, HWANG JIHYUN, Jacqueline Tsang, Jordi Alama Diaz, Soko
2020. 7. 15 - 7. 31
한국- 스페인 수교 70주년이자 상호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의 더 트리니티 갤러리(대표: 박소정 Trinity Park)와 스페인의 아물레토 아트(대표: 발렌티노 카루소 Valentino Caruso)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양국의 신진 작가 6인의 작품을 AR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각자의 갤러리에서 동시 진행하는 ‘SYNCHRONY:동시성’ 그룹전을 개최한다. 상호 직접적인 교류가 제한된 코로나19위기에서 한 공간에서 양국의 작품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언택트 교류 전시이다. 갤러리 벽에는 실제 작품이 아닌, 작품을 연결하기 위해 만든 마커(marker)가 붙어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AR 렌즈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해 마커를 향하면 해당 작품이 화면 안으로 나타난다. 마커와의 거리를 넓혔다 좁혔다 하면서 작품의 전체 혹은 디테일을 마치 눈앞에 작품이 걸려있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서울의 산과 인공조명이 내뿜는 밤하늘을 나란히 배열, 객관적인 시점이 없는 구도를 연출하며 도시와 인간에 대해 묻는 사진작가 류주항, 부드럽고 세심한 색채와 기법이 먼저 보이지만 상반되는 표현된 형태의 간결함과 에너지가 특징인 최은혜 작가, 일상의 관계에서 나오는 심리적 감응과 충돌을 시각화하는 황지현 작가, 개인적인 트라우마에 의한 어두운 심리로 은밀하고 순간적으로 담긴 화면을 구성하는 재클린 챙(Jacqueline Tsang), 주로 고전 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이 특징인 조디 디아즈 알라마(Jordi Diaz Alamà), ‘정글’의 침묵, 움직임, 유기적인 생명력을 주제로 무질서 사이에서 우직하게 뿌리 잡은 본질을 표현하는(Soko) 총 6인이다. 각자의 다른 성질과 색을 갖춘 작가들이 그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경험을 한국과 스페인 관객들에게 전할 이번 <SYNCHRONY : 동시성展>은 주한 스페인대사관이 공식 후원하며,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매주 일요일 휴관이다. 안전 방역을 위하여 갤러리 내 마스크 착용과 관람 시 거리두기 동선을 제시하여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
“관객들과 소통하여 궁금증을 해소하려 한다. 실제 작품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지 않은 이 전시에서 과연 관객들은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갖게 되는지, 스스로 생각하며 감상하게 하는 것이 전시의 일부분이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려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할 것이다.”
- 아물레토 아트 -
"AR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위기로 정체된 사회와 문화 예술 교류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예술이 대중에게 불러다 주는 긍정적인 힘과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국과 스페인, 두 사회가 마주한 쟁점들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 더 트리니티 갤러리 -
